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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ble Bridge - Adventist Movement

불쏘시개 영적친교(글)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요 8:1-11)

한 무리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공포에 질린 어떤 여자를 끌고와서,
거칠고 열띤 음성으로 그 여자가 일곱째 계명을 범하였다고 고소하였다.


그들은 그 여자를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밀어 버렸다.
그리고 외관상으로 존경하는 것처럼 가장하여 말하였다.

"선생님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요 8:4,5)

그들의 가장된 존경에는 그분을 죽이기 위하여 교묘하게 짜놓은 음모가
숨겨져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를 정죄하지 않는다면

그분께서는 모세의 율법을 무시한다는 비난을 받으실것이었다.

만일 그분께서 그 여자를 마땅히 죽여야 한다고 선언하신다면

그분께서는 로마인들에게만 속해 있는 권리를 빼앗은 사람이라는 뜻에서

로마인들에게 고소를 당할 것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 장면 곧 수치심에 사로잡혀 떨고 있는

희생자와 인간적인 동정조차없이 굳은 얼굴을 하고 있는 고관들을 보셨다.

흠없이 순결한 그분의 정신은 그 광경 앞에 전율하였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질문을 들은 척도 않으시고

몸을 굽혀 땅을 보시며 땅 위에 글을 쓰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 시작하심과 동시에 외관상으로 무관심하신 듯하자,
초조해진 고소자들은 가까이 접근해 와서 그분의 주의를

그 문제에 집중 시키도록 촉구했다.

 

그러나 저들의 시선이 예수님의 시선을 따라 땅 위로 쏠렸을 때,

그들의 음성은 조용해졌다. 그들 앞에 그려져 있는 것은

저희 자신들의 생애에 숨겨 있는 죄의 비밀들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얼굴을 드시고 음모를 꾸민 장로들을 바라보시면서

말씀 하셨다. "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8:7).
그리고 몸을 굽혀 계속해서 글을 쓰고 계셨다.

그분께서는 모세의 율법도 깨뜨리지 않고 로마의 권위도 침해하지 않으셨다.
고발자들은 패배당하였다. 이제 거룩함을 가장하던 그들의 옷은 벗겨져 나가고,

그들은 무한히 순결하신 분 앞에서 정죄를 받고서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생애의 숨은 죄악이 무리들 앞에 공개되지는 않을까

두려워 떨면서 머리를 숙이고 시선을 떨어 뜨린채 저들의 희생자와

그를 동정하는 구주를 남겨두고 도망쳐 버렸다.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셔서 그 여자를 보고 말씀하셨다.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
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말라"(요 8:10,11)

그 여자는 두려워 떨면서 예수님 앞에 서 있었다.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그 여자에게 사형 선고처럼 들렸다

그 여자는 감히 눈을 들어 구주의 얼굴을 쳐다 보지 못하고 조용히 자신의 운명을 기다렸다.

 

그는 자기를 고발하던 자들이 부끄러워 하면서 말없이 떠나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런데 이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는

희망의 말이 그의 귀에 들려왔다. 그의 마음은 녹아졌다.

그리하여 그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서 감사한 마음으로 흐느껴 울었다.
그리고 쓰라린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의 죄를 고백하였다.

이것은 그 여자에게 있어서 순결과 평화의 생애,

하나님께 헌신한 새생애의 시작이 되었다.

 

이 타락한 영혼을 구원함에 있어서, 예수님께서는 가장 지독한
육체적 질병을 고치시는 것보다 더 큰 이적을 행하셨다.
그분께서는 영원한 죽음에 이르는 영적 질병을 고치셨다.

이 회개한 여인은 예수님을 가장 신실하게 따르는 사람들 중의 하나가 되었다.
자아희생적 사랑과 헌신으로 그 여자는 예수님께서 용서해 주신 은혜의 대한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었다. 잘못을 범한 이 여자에 대하여 세상은 다만 멸시와
조롱만을 했지만은, 그 여자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신 죄없는 그분께서는
도움의 손길을 그 여자에게 뻗으셨다.


위선적인 바리새인들은 정죄하였지마는,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고 명령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환경을 아신다.
죄인의 죄가 크면 클수록 그에게는 구주가 더욱 필요하다.

 

거룩한 사랑과 긍휼로 이루어진 그분의 마음은 무엇보다도

가장 속절없이 원수의 올무에 사로잡혀있는 사람에게로 끌려간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피로써 인류의 해방문서에 조인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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