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오타팔암의 선교소식 입니다.-첫번째 이야기 /조영은 집사

by bethel posted Feb 0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천공항에서 인도의 델리공항까지 9시간 비행후 1시간 정도 차로북인도 연합회에 도착.

이곳에서 안식일을 보낸 후 일요일 새벽 5시 출발해서 다시 델리공항에서 국내선으로 3시간 비행후 코임바토르 공항도착.

다시 차로 2시간 반을 달려서 남인도에있는 오타팔람에 도착했습니다.

참 인도가 넓기는 넓으네요!

거리를 가득메운 인파와 끊임없이 경적을 눌러대는 자동차들, 그리고  오토바이들~ 먼지나는 흙바닥,  

구원받아야 할 영혼이 12억을 넘어서는 이 나라!

 

거의 이틀간의 여행끝에 지친 몸으로 온 이곳에서는 오타팔람 위생병원과 간호대학 그리고 교회 세군데가 연합하여 집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북인도연합회에서 열린 제1회 세미나에 인도의 남쪽에서 이틀간 기차를 타고 참석해서 많은 헌신을 한 샘(가족 요양원운영)의 가족들이 자기의 고향에도 이 기별을 전하고자 이 집회를 준비하게 하시고,

 제1회 "만드신분이 고치신다" 인도집회를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주님께 내놓고 헌신한 아로라 목사님의, 조국의 백성들에게 세천사기별을 꼭 전하고싶은 그의 기도가 이집회를 열게 하시고 역사하셨으니 그 은혜가 어찌 감사한지요.

 

일요일아침 첫시간에  270석 정도되는 교회에서 보조의자까지 동원하며 교회를 가득메운 청중들과 특히 간호대 학생들 120여명, 그리고 많은 목사님들 위생병원장과 의사들 초롱초롱하고 갈급해하는 그 눈망울들과 태도를 보며 그 크신 성령의 역사하심에, 제 마음이 너무 뜨거워지며 감사의 눈물이 계속 흐르게 하시네요. 

(특히 간호대 학생의 70퍼센트가 비신자임에도 어찌 그리 진지하게 귀기울이고 있는지요.)

 

매 해외선교 마다 그러하였듯이 사단은 이번에도  우는 사자 같이 분노하고 있는데 지난 인도집회 때에는 최원장님의 목숨을 노린 사단의 상대가 이번에는 저인것 같습니다.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인 친정어머니(88세)를 매개물로 이곳에 오기 전부터 극심한 선악간의 대쟁투를 치루게 하더니 다시 한국으로귀국해야  하는 상황까지 끌고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기도를 호소하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천정어머니를 잠 못 자게하고 가위 눌리게 하며 극심히 괴롭히고 있는 악의 세력을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결혼전 침례교회를 섬기다가 믿지않는 사람과 결혼하여 온갖 고생을 하며, 하나님을 미워하고 원망하며 교회다니는 사람들 조차도 싫어했던 어머니가 이제 다시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고백해서 너무 감사했는데, 

다시 어머니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선악의 대쟁투로 인해 38키로의 연약한 몸으로 종일 시달리고 계시다 하니,

매 선교지마다 승리하시는 하나님, 역전의 하나님을 맛보아 알기에 이 모든일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는 있지만  저의 마음이 불쌍한 어머니 생각에 자꾸 아파오네요.

 

제법 큰 교회임에도 에어컨도 없이 천장에서 낡은 선풍기 십여대가 정신없이 시끄럽게 돌아가는 곳~~,

온 몸이 땀으로 젖은 상태로 버텨야 하는 곳이고, 어제 저녁강의에는 큰비가 양철지붕을 때리는 소리가 계속되어 강의가 거의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리고 자주 정전이 되는 이 열악한 상태에도 

미동도 하지않고 진리의 말씀에 목말라하며, 한 말씀이라도 더 잡기를 원하는 이 귀한 영혼들을 두고 제가 어찌 중도에 귀국할 수가 있겠는지요~~

 

이 귀한 집회를 위하여,

그리고 연약하고 부족한 저를 위하여, 연로한 몸을 아끼지 않고 오직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힘든 환경에도 전진하고 있는 최차순원장님의 건강을 위하여, 통역을 맏고있는 조이 선교사를

위하여, 함께 동행한 세천사의료선교 2기기장 국인숙집사를 위하여, 샘과 아로라목사 그리고 모든 스탭들을 위하여, 이 세천사의 기별을 온 땅끝까지 전할 수 있도록 역사하시고 준비시켜주시도록~

 

그래서

하루를 천년같이 우리를 데리러 오시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재림을 촉진시키는 집회가 되도록 모두의 기도가 절실히 절실히 필요합니다.

 


Articles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