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받음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요 5:8, 9).
마치 베데스다 연못가에 누워 있던 38년 된 중풍병자처럼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생명과 단절된 인간은 희망이 없었다. 그리스도께서는 환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신다. 환자의 믿음은 그 말씀을 붙잡았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손이다. 환자가 그 말씀을 붙잡고 일어나려 할 때 마비되었던 신경과 근육이 살아나고 걷게 되었다. 그 환자는 의심하지 않고 그 말씀을 믿었던 것이다.
이 환자의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된 것은 오늘날 우리를 위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일을 통하여 죄인이 구원 받는 방법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우리도 이와 같은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 사랑이 많으신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의 죄 값을 지불하시고 너희는 살아라고 하시며 생명의 말씀을 주셨다. 성경은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쓰신 복음이다. 예수님의 피로 맺은 구원의 약속을 붙잡는 것이 믿음이다. 구원은 은혜의 선물이므로 믿음으로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