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고후 5:15).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들은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게 된다. 인간을 회복시키는 구속의 경륜은 십자가 희생의 토대 위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희생은 너무도 넓고 깊고 높기 때문에 아무도 측량할 수 없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셨으므로 그분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자들은 그분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을 위하여 모든 것을 기꺼이 버리게 된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주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소원할 것이며 인류의 구원을 위한 그분의 열망을 그들도 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값으로 산 것이로되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다 무한한 값으로 산 자들이다(고전 6:20; 벧전 1:18; 고후 5:15 참조).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모든 보물을 이 세상에 부어 주심으로써 각 사람의 의지와 애정과 지능과 심령을 다 사셨다.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은 다 주님의 소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겟세마네와 갈바리의 분위기에 싸여 일해야 한다.
범죄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기꺼이 바치신 주님께서는 어떤 것을 가장 고상한 봉사로 평가하실까? 무한하신 사랑을 소유하신 그분께 어떤 사업이 가장 가치있는 사업이 될 것인가? 하늘 아버지와 독생자에게 가장 큰 만족과 기쁨을 가져다 줄 사업이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멸망하여 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다. 이러한 사업에 우리의 시간, 우리의 애정, 우리의 재능, 우리의 재물을 사용할 때 영원한 집에서 살 품성이 준비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중한 은혜의 기회는 영생을 위한 준비를 위해 주어졌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