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ibble Bridge - Adventist Movement

불쏘시개 영적친교(글)

부조와선지자(이희숙)
2014.06.12 01:45

제 9장 글자 그대로의 주일

  “가장 작은 곤충에서 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이 매일 그분의 섭리의 보호에 의존하고 있다.”


“맥박이 뛰고 호흡이 계속되는 것은 한번 시동이 걸린 기계 장치가

고유의 기운으로 계속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 아니다.

모든 호흡과 심장의 고동은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는 그분의 편만한 돌보심의 증거이다.

하나님의 손이 유성들을 인도하시고 우주 전역에 걸쳐서 그것들이 제자리를 지키며

질서 정연하게 운행하도록 하신다.

식물이 무성하고 잎이 나며 꽃이 피는 것은 그분의 능력을 통하여서이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는 가장 위대한 학자들도 결코 답변할 수 없는 질문들이 많이 있다.

유한한 인간들이, 그들이 자랑하는 온갖 지혜를 가지고도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심지어 일상생활의 평범한 일들 가운데도 얼마나 많이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이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주제들에 관심을 돌려보라고 촉구하신다.”

 

나는 지질학이나, 과학이나 어렵게 풀어놓은 학문들의 언어는 잘 모른다.

하지만 일상생활과 천연계속에서와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시고 돌보시며 일하심을 안다.

 

작은 땅을 경작하는 일도 돌을 고르고, 땅을 일구고, 거름을 주고, 식물을 심고,

풀을 뽑고, 벌레를 잡고, 때를 따라 보호하고 돌보지 않으며 열매를 먹기 힘들다.

물론 하나님이 때를 따라 비와 햇빛을 주시고 내가 할 수 없는 생명력을 주사

자라게 하시지 않는 다면 우리의 수고는 헛일이다.

가축을 돌보는 일도 마찬가지다.


어느 날 우리 딸아이가 5살 때, 정원에 핀 작고 예쁜 들꽃을 따서 나에게 주며 말했다.

“엄마, 이거 우리가 심은 거지?”

“아니? 하나님이 심으셨지.”

“아- 하나님이 힘들게 삽질해서 심었지?” 난 순간 깜짝 놀랐다.

작은 덧밭을 가꾸기 위해 우리의 수고는 얼마나 큰가!

하지만 우리하나님은 온 천하 만상을 돌보고 계시니.

산과 들과 숲에 사는 풀과 꽃들과 작은 곤충들로부터 땅의 동물들과

하늘의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들을 보아라.

죄가 비록 많을지라도 주의 돌보심으로 얼마나 아름답고 멋지며 훌륭한가!

나는 딸아이가 알아듣든지 못 알아듣든지 말했다.

“효린아, 하나님은 힘들지 않아, 하나님은 능력 있으시고, 자연은 순종하거든.”

 

하지만 사람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망가지고 고통당하는 피조물을 본다.

주말에 매실을 따러갔다가 고통당하는 매실과 농부들을 보았다.

나날이 늘어나는 병충해로 매년 열심히 일한 농부들의 한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매실 뿐이랴. 모든 과수들과 농사들이 마찬 가지다. 사람이 병들었으며 피조물도 병들어 있다.

사람이 손대지 않은 자연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늘도 병이 들어 달빛도 별빛도 아름다움을 온전히 나타낼 수 없는 시대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헛된 이론으로 홍수전 사람들이 범한 것과 같은 잘못에 빠진다.

즉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유익하도록 주신 것들을 잘못 사용하므로 그것들을 저주거리로 만든다.”


“성경을 그들의 상담자로 삼는 자들에게 과학은 하나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 때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 산상보훈(이민정) 제 2장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BBIB 2014.07.11 5070
113 믿음과행함(조영은) 11장 순종과 성화 바이블브리지 2014.07.10 5318
112 부조와선지자(이희숙) 제 13장 믿음의 시험 1 BBIB 2014.07.08 5696
111 부조와선지자(이희숙) 제 12장 가나안의 아브라함 1 BBIB 2014.07.02 5817
110 부조와선지자(이희숙) 제 11장 아브라함을 부르심 1 BBIB 2014.07.01 5746
109 건강생활(허리은) "According to His Mercy He Saved Us" 바이블브리지 2014.06.28 5752
108 건강생활(허리은) 우리를 구원하시되....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바이블브리지 2014.06.28 5189
107 시대의소망(박순옥) 제38장 ‘와서 잠간 쉬어라’ 박시아 2014.06.24 5686
106 새자녀지도법(황미란) 시작하며.. BBIB 2014.06.20 4668
105 정로의계단(김온주) 주 안에서 기뻐함 1 하늘빛 2014.06.17 5877
104 부조와선지자(이희숙) 제 10장 바벨탑 1 BBIB 2014.06.17 5991
103 믿음과행함(조영은) 제 10장 우리의 믿음의 질 1 열매 2014.06.16 5694
102 실물교훈(김영미) 제 5장 겨자씨 한 알 BBIB 2014.06.12 4755
101 실물교훈(김영미) 제 4장 가라지 BBIB 2014.06.12 4864
100 실물교훈(김영미) 제 3장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BBIB 2014.06.12 4907
» 부조와선지자(이희숙) 제 9장 글자 그대로의 주일 1 BBIB 2014.06.12 5974
98 정로의계단(김온주) 의혹을 어찌할까 하늘빛 2014.06.10 5450
97 건강생활(허리은) 믿음의 접촉 바이블브리지 2014.06.09 5808
96 부조와선지자(이희숙) 제 8장 홍수 후 1 BBIB 2014.06.04 5563
95 각시대의대쟁투(서미숙) 제 3장 영적 암흑시대 BBIB 2014.06.04 45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