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식이란 무엇일까?

 안식은 지치고, 곤고하며, 피로한 자들만이 간절히 소망한다.

 예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주신 십계명을 알았더라면, 벌거벗은 것과 곤고한 것과 가련한 자신을 보았을 것이며,

수없이 성막에서 죽어간 양을 통해 죄에서 구원해 주실 구주를 간절히 기다리는 가운데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소망이 되어

그 분의 공로를 의지하여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나도 계명을 알지 못했다.

 죄인이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에 심령의 정결함도, 죄에서 구원해 줄 구주도, 그래서 회개도 필요치 않았다.

“세상의 위대한 구세주” 돈, 명예, 권력, 건강의 축복을 주시는 분외에는~~

 모세를 통해 반포하신 십계명은 나에게 지킬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무너지고 밟힌 계명을 산상에서 풀어서 말씀하실 때, 십계명이 어떻게 내 마음에 회복되는지 가르쳐 주셨다.

 말씀을 읽기 시작했고, 계명이 살아나더니 내가 부정한 죄인임이 드러났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말씀을 통해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면서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의 안식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말씀을 읽을수록 더 짙게 드러나는 속절없는 죄된 내 모습은 더욱 굳게 구주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기 시작했다.

제1장 산위에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제 모세도 실패했고 여호수아가 아닌 다른 누가 그 백성을 믿음의 참 안식처로 인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죄의 부정에서 심령을 정결케 하시며 당신의 백성을 주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만드시는 분...

 죄 없는 품성의 “참 안식”을 회복함으로...

 내 아이들, 남편, 가족들, 성도님들, 친구, 이웃들을 예수님과 같이 사랑하고 싶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과 그들에게 죄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내게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이 첫 발걸음에 복을 주시고 마지막 발걸음인 천국의 보증을 약속하셨다.

“예수께서 저희와 함께 내려 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허다한 무리와 또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얻으려고

 유대사방과 예루살렘과 및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은 자들도 고침을 얻은지라.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눅 6:17~19)

 이 말씀의 능력이 나를 낫게 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