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소망(박순옥)
by 박시아 posted Apr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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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태풍이 점점 거세어지고 번갯불이 무섭게 번쩍거리며 파도가 우리를 덮칠 때

우리는 우리를 도우실 수 있는 예수가 계심을 잊어버리고 홀로 폭풍과 싸운다.

우리의 희망이 사라지고 멸망 직전에 빠질 때까지 우리는 자신의 힘을 의뢰한다.

그 때에야 우리는 예수를 기억한다.


그러나 만일 우리를 구하시도록 예수께 요청한다면 우리의 부르짖음은 헛되지 아니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불신과 자기 신뢰를 슬프게 책망하시지만 우리가 요청하는 도움을 우리에게 주지 못하는 일이 결코 없으시다.

육지건 바다건 우리가 구주를 마음속에 모시고 있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주께 대한 산 믿음이 인생의 바다를 잔잔하게 할 것이요, 당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식으로 우리를 위험에서 건져내실 것이다.


태풍을 잔잔하게 하신 이 이적 가운데는 또 하나의 영적 교훈이 있다.

각 사람의 경험은 “오직 악인은 능히 안정치 못하고…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사 57:20, 21)는 성경 말씀의 진리를 증거한다.


우리의 평화를 파괴한 것은 죄다.

자아가 정복되지 않을 때 우리는 쉼을 얻을 수 없다. 인간의 힘으로는 마음을 지배하는 격정을 다스릴 수 없다.

제자들이 성난 폭풍을 잔잔하게 하는 데 무력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이점에는 무력하다.

그러나 갈릴리 바다의 큰 물결을 향하여 잔잔하라고 말씀하신 예수께서는 각 사람에게 평안하라고 말씀하신다.

 태풍이 아무리 격렬할지라도 “주여 구원하소서” 하고 부르짖으면서 예수께 돌아오는 자들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사람을 하나님과 화목시키는 그의 은혜가 인간의 격정의 분란을 잔잔하게 하는 바 그의 사랑안에서 마음은 평안함을 얻는다.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시 107:29, 30).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의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롬 5:1; 사 32:17).


-시대의 소망 35장 중


♡ 어떠한 순간이라도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하게 하사 아버지의 은혜 안에서 평안을 얻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