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
[어린이]믿음“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기 1장 22절)
옛날 우스 땅에 욥이라는 하나님을 잘 믿고 따르는 부자가 있었어요. 그에게는 자녀가 10명이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소와 양, 값비싼 종과 낙타까지 모두 잃고 말았어요. 욥은 몹시 속이 상했지만 그에게는 자녀들이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끔찍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욥의 아들과 딸들이 큰아들 집에 모여 있었는데,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으로 집이 쓰러져서 안에 있던 사람이 모조리 목숨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욥은 가슴이 찢어지는 듯 슬펐어요. 하지만 그 슬픔 가운데서도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지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어요. 잠시 후 욥의 온몸에는 몸서리나는 종기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생겼어요. 그는 너무 아파서 눕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일어서지도 못하는 지경이 되었답니다. 그 처참한 모습을 보고 그의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했지만, 욥은 단 한 번도 입술로 죄를 짓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을 버리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욥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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